[투데이에너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 출범
- 작성일
- 2025-01-21
투데이에너지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 출범
산학연 참여...미 신정부·공급과잉·그린전환 등 철강산업 현안 대응

철강 산업 / 이미지 픽사베이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2025년을 목표로 철강산업의 대내외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 학계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TF는 단기적으로는 통상 현안에 민관이 협력하여 대응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적으로는 철강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TF는 경쟁력 강화, 저탄소 철강, 통상 현안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분야별로 심화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각 분과는 철강산업 발전 방안, 저탄소 철강 이행을 위한 핵심 과제, 철강 통상환경 변화와 과제 등 3건의 주제를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중립 전환 요구 등 철강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참가자들이 공감하며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철강산업으로의 전환과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적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전향적인 투자 노력이 요청됐다.
민동준 연세대 교수는 “철강산업이 오래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인공지능(AI), 신소재 등 새로운 '콘드라티예프 파동'을 넘기 위해 과거 연관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것처럼 미래 연관산업과 손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2025년은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맞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TF에서의 논의를 종합하여 실효성 있는 철강산업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용어 설명
콘드라티예프 파동(Kondratiev wave)=기술변화 등으로 일어나는 50~60년 주기의 중장기 경제 사이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TF는 단기적으로는 통상 현안에 민관이 협력하여 대응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장기적으로는 철강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TF는 경쟁력 강화, 저탄소 철강, 통상 현안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각 분야별로 심화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 각 분과는 철강산업 발전 방안, 저탄소 철강 이행을 위한 핵심 과제, 철강 통상환경 변화와 과제 등 3건의 주제를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중립 전환 요구 등 철강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참가자들이 공감하며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철강산업으로의 전환과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적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전향적인 투자 노력이 요청됐다.
민동준 연세대 교수는 “철강산업이 오래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며, “탄소중립, 인공지능(AI), 신소재 등 새로운 '콘드라티예프 파동'을 넘기 위해 과거 연관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것처럼 미래 연관산업과 손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2025년은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맞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TF에서의 논의를 종합하여 실효성 있는 철강산업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용어 설명
콘드라티예프 파동(Kondratiev wave)=기술변화 등으로 일어나는 50~60년 주기의 중장기 경제 사이클